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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천안함 용사' 참배…"이번 선거가 정권교체 전초전"

"희생 기리지는 못할망정 가짜뉴스 보낸 세력이 정권 잡아"

이틀째 거리유세 "자유민주주의 흔들려…부산 살려내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건국고등학교 출신 이상준 중사 모교에 마련된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6일 오전 부산 사하구 하단동 건국고등학교를 찾아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순국한 건국고 출신 고 이상준 중사를 추모했다. 박 후보는 이어 부산 대남교차로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

박 후보는 "천안함 사건을 북한 소행이 아닌 남한의 자작극인 것처럼 몰아갔던 세력, 국제진상조사단이 명백한 증거를 발견하고 그 증거에 입각해서 북한 정권이 했던 일이라는 것을 낱낱이 밝혔는데도 괴담을 만들어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젊은이들을 또 한 번 욕보인 세력이 민주당 정권 세력"이라며 정부 여당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나라를 위해서 대한민국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숭고하게 기리지는 못할망정 가짜뉴스를 보내고 그것을 통해 정적에 타격을 주려는 세력들이 지금 정권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뿌리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이 대한민국을 바로 잡고 또 대한민국이 탈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 그 전초전이 바로 이번 서울시장·부산시장 선거"라며 "부산시장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겨야만 탈주하는 대한민국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그 기초 위에서 부산을 새롭게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원했던 박수영 의원도 함께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한 '한팀', 부산을 위한 '한팀'"이라며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우리 모두가 부산이다.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부산을 살려내자"고 호소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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