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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지금]"주가 더 간다"...초고수 HMM에 연일 베팅

[미래에셋대우 엠클럽 집계]

'운임 상승세' HMM 연일 매수 1위

덕성·서연 등 윤석열 테마주도 관심 집중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9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011200)으로 집계됐다. 서연(007860), 데브시스터즈(194480), 삼성중공업, 덕성(004830), 셀트리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해운주인 HMM을 최다 매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운 업황 개선에 HMM은 주가가 올 초 1만 6,550원에서 3개월 만에 106% 뛴 3만 4,150원까지 올랐다. 이날 5%대 조정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베팅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에즈 운하 사고로 사태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운임 상승 수혜도 예상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에즈 운항 중단이 장기화되면 컨테이너선 부족으로 운임이 상승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송 차질로 인한 물동량 감소, 우회 항로를 이용시 연료비 부담 증가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도 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차기 대선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4,4%를 얻어 처음으로 30%대를 달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서연·덕성 그룹주 등이 매수 2위와 5위에 올랐다.

매수 4위에 오른 삼성중공업은 최근 파마나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2조 8,099억 원에 수주하며 ‘대박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데브시스터즈, 셀트리온 등이 매수 상위에 올랐다.



이날 주식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 1위 역시 HMM이었다. 이외에도 덕성, 서연, 위지윅스튜디오(299900), 효성티앤씨(298020)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급등과 함께 차익 실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일 고수익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MM, 현대바이오, 데브시스터즈, 박셀바이오(323990), 신풍제약(019170) 등이었다. 최다 매도 종목은 HMM이었으며 데브시스터즈, 현대바이오, 신풍제약, 우리기술투자(041190)도 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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