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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해마로푸드,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사명 변경…김동전 신임 대표 선임

주총 통해 사명 변경 본격 성장 나설듯





맘스터치로 알려진 코스닥 상장사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맘스터치앤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김동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2004년 설립,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독보적인 가성비와 제품력으로 인정 받아왔다. 2019년 12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KL&P)에 인수 된 이후에는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38.7%, 당기순이익은 241억 원으로 87.1% 급증했다.



이번 신규 사명인 '맘스터치앤컴퍼니'는 대표 브랜드인 맘스터치와 통일성을 갖추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더욱 주력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동전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투자전문회사 케이엘앤파트너스 등을 거치며 약 20년간 다양한 산업계에서 경영, 마케팅, 재무 등과 관련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연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먹거리 소비 패턴과 트렌드 등 외식산업 전반에서 많은 변화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서비스·위생을 혁신하고 상생 경영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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