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분양시장에 대한 서울 및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KTX) 개발 기대감으로 속초시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서울 거주자의 강원도 아파트 거래는 총 2,372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방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특히 강원도 18개 시·군 중에서 속초시와 원주시 두 지역이 강원도 전체 거래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교통망 확충 호재와 바다가 인접한 곳에 세컨드하우스를 두려는 투자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울-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예정)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의 이동시간은 약 1시간 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렇다보니, 투자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서울 근교에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은퇴세대들의 주거지로도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원도 속초는 철도 교통 호재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생활이 편리해지는 데다 자연환경이나 주거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신규 아파트 공급과 매매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분위기”라면서 “휴양 목적과 동시에 임대를 놓아 수익을 올리는 투자 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속초 주택시장에 대한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는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산278-7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전용 73~109㎡ 총 2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일부세대는 건물 옥상에서 자연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는 속초 영랑호 바로 앞에 위치해 영랑호 푸른 수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동해바다와 설악산 풍경까지 보이는 특급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주변이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쾌적함을 더했다. 특히 영랑호 일대에는 개발호재가 예고돼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속초시는 영랑호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휴양시설을 비롯한 운동시설 및 체험장을 조성해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개발이 완료될 경우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생겨나는 동시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확충돼 주거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 환경도 주목된다.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 주변에는 속초시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다수의 시내버스가 정차한다. 또한 차량 10분 거리에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타 도시로의 이동도 수월한 편이다. 여기에 인근 동해·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을 통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속초 KTX가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서울에서 속초는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게 된다. 서울 및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주변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우선 속초고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편리하고 안전한통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를 비롯해 속초의료원, 속초문화회관, 대형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는 전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되고, 4Bay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일부 세대의 경우 복층설계가 적용돼 희소가치를 더하고 있다. 높은 층고와 넓은 실사용 면적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주거가치를 높인다.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건강관리와 레저 활동을 단지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북카페도 조성돼 입주민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랑호 엘크루 라테라’ 견본주택은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57-1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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