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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종이통장 없앤 ‘나無통장’ 캠페인 실시

4월말까지 참여시 2천 마이신한포인트 제공





신한은행은 종이통장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나무통장 캠페인과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나는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다는 뜻의 ‘나(는) 無(무)통장’과 ‘종이 사용을 줄여 나무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은 나무통장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입출금예금, 거치식·적립식 예금 개설 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신한 쏠(SOL) 접속 시 ‘지구를 구하신 분’ 그린배지가 부여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종이통장 없이도 쏠인증 등의 본인 확인을 통해 영업점 거래가 가능한 무통장 프로세스를 도입해 나무통장 발행 고객도 영업점에서 입출금 거래 등이 모두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마이신한포인트 2,000포인트(선착순 3,000명)와 텀블러 교환용 커피빈 모바일 상품권(추첨 1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이통장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실제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나무통장 발행을 통해 지구를 구하는 환경보호에 참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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