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두잇' 커뮤니티 사업을 시행하고 올 상반기 참여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3인 이상의 청년 커뮤니티는 활동 분야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커뮤니티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모임에 필요한 공간, 참여자 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춘삘딩’ 홈페이지 또는 구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 심사와 커뮤니티의 구체적 활동 계획에 대한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5개 팀 이하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청년들의 활동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신뢰로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공동체 안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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