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사고판 종목은 HMM으로 조사됐다. 우리기술투자(041190), 에이텍(045660), 금호석유(011780), 효성티앤씨 등도 초고수들이 많이 사들이는 종목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HMM을 최다 매수했다. HMM은 최근 해운 물동량 증가 기대, 수에즈 운하 사고 등의 이유로 강세를 이어오다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반발 매수세 등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매수 2위는 우리기술투자다. 두나무의 나스닥 상장 관련주로 묶이며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에이텍, 금호석유, 효성티앤씨 등이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도 HMM으로 나타났다. 우리기술투자, 효성티앤씨, 에이텍티앤(224110), 더블유게임즈(192080) 등도 매도가 많았던 종목으로 집계됐다.
전일 매수 1위 역시 HMM이었다. 효성티앤씨, 우리기술투자, 다날(064260), 비덴트(121800) 등이 전 거래일에 매수 상위 5위권 안에 올랐다.
전일 매도는 HMM, 우리기술투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다날, 푸른저축은행(007330) 등 순서로 많았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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