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현준 주식투자전문가, “부자들은 ‘오른’ 주식이 아니라 ‘오를’ 주식을 찾는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와 함께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이 시작되면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이 때 주식을 시작한 일명 ‘주린이’들이 운 좋게도 지금까지 급반등장만 경험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매일 이런 장밋빛 미래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자극적인 경제 유튜브 등의 득세로 투자정보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쪽박을 면할 수 없다.

‘유 퀴즈 온 더 블록’, ‘정산회담’에서 얼굴을 알린 젊은 주식투자전문가 김현준 대표의 신간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는 이런 점에서 ‘주린이’들이 반드시 주목해야할 도서이다.

861%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자랑하는 김현준 대표는 주식시장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부자의 시선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는 투자자는 전부 ‘주린이’이기 때문이다.

김현준 대표는 “지난해 ‘동학개미운동’ 이후 주식시장에 뛰어든 ‘주린이’들은 운 좋게도 급반등장만 경험한 것이 문제”라며 “특히 경제 유튜브 등의 득세로 투자정보가 넘쳐나면서 그 동안의 수익을 자신이 열심히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착각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많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지금 제대로 된 투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주식시장이 흔들릴 때 2020년의 수익을 그대로 반납할 수도 있다”며 “전문 투자자로서 고액 자산가의 돈만 관리하는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라 생각한다. 투자의 속살을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고 책을 출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주린이’들을 위한 투자원칙으로 먼저 기대 수익률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년의 수익은 이례적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연 평균 수익률은 20% 미만이고,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이유로 개인 투자자들이 그토록 신봉하는 미국 주식시장도 연 평균 7% 미만일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투자자의 기대 수익률은 매년 ‘더블(따블)’에 맞춰져 있다.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무리하게 되고, 그것은 결국 투자 실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김현준 대표는 오를 주식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너무 당연한 얘기지 주식으로 큰돈을 번 부자들은 많이 오른 주식이 아니라 많이 오를 주식을 찾는다. 그리고 많이 오를 주식은 심오하고 어려운 데 있지 않다”며 “실생활에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지갑을 열게 할 제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찾아봐야한다. 그리고 그 제품과 서비스가 주력 매출원인 회사를 찾고, 마지막으로 주식시장이 아직 주목하고 있지 않다면(=주가가 오르지 않았다면) 숨겨진 진주를 찾았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책은 철저히 ‘주린이’를 위해 그들의 시각에서 집필했다. 지금까지 유튜브 등을 통해 공부했던 투자 기초들과 다소 다른 얘기들도 있어 생경할 수 있지만 이것이 진짜”라며 “부자들은 남보다 더 돈이 많아야 부자다. 그들이 과연 당신들에게 진짜 비법을 알려줄까? 그 비법은 오직 이 책에만 있다”고 전했다.

<부자들은 이런 주식을 삽니다>는 주린이들의 안일한 투자 관성을 버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비법을 ‘부자의 시선’으로 ‘부자의 마인드’로 말해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