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낙연 "시의원 109명 중 101명이 민주당…오세훈, 싸워서 이기겠나"

"임기 1년 동안 싸우겠다는 吳보다 일만 하겠다는 박영선 선택해달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31일 서울 광진구 지원유세에서 4·7 재보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31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임기 1년짜리 시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서울시의회하고 싸워서 이기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역에서 열린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번 시장은 임기가 1년짜리다. 문 대통령 임기와 비슷하고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과 임기가 같은 날 끝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시민들은 하루하루 살아가기 급해 죽겠는데 임기 1년짜리 시장이 싸움만 하고 있겠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의회만 해도 시의원 109명 중에서 101명이 민주당이다. (오 후보가) 싸워서 이기겠소”라고 꼬집었다. 이어 “임기 1년짜리 시장, 그 1년을 황금처럼 귀하게 쓰며 날마다 일만 하겠다는 시장이 있다”며 “날마다 싸움이나 하면서 보내겠다는 시장도 있다. 저 같으면 일만 하겠다는 시장을 고르겠다. 그 사람은 박영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앞서 26일 “LH 사태에 저희들이 매우 부끄럽고 송구하다”고 사과했고 전날에도 “통렬히 반성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을 필두로 민주당 일각에서는 일종의 ‘읍소 전략’으로 일제히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