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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투표장 코로나 방역 지침에도 비닐장갑 벗고 '인증 사진' 논란

SNS에서 해당 인증사진 삭제

방역 당국과 선관위는 '투표 중 비닐장갑 벗지 말라' 안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엄지손가락에 투표도장을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렸다. /사진=고민정 의원 SNS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닐장갑을 벗지 말라는 지침에도 맨손에 ‘투표도장 인증사진’을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투표장에서 비닐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방역 당국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유권자에게 투표 중 비닐장갑을 벗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다. 특히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는 것은 물론, 비닐장갑 위에 투표도장을 찍는 것도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이다.



고 의원은 SNS를 통해 엄지손가락에 투표 도장을 찍은 인증사진과 함께 “제가 사는 동네의 구의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방역 당국과 선관위가 투표장에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도입하고 국민들도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가운데,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맨손 투표도장 인증’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고 의원은 SNS에서 해당 인증사진을 삭제했지만, 별도의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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