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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벤처인 靑회의에 초청..."규제 혁신에 속도 낼 것"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벤처기업인들을 처음으로 불러 기업과의 소통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각종 경제지표들이 확실한 회복세에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백신 확보 상황 악화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을 초청하고 박수로 맞이 했다. 그간 수석보좌관회의에 기업인 등 외부인이 참석한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벤처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벤처기업인들을 회의에 부른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반등이 중요하다고 보고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기업들과 소통과 협력도 더욱 강화하겠다”며 “각 부처는 산업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기업활동 지원과 규제혁신에 더 속도를 내 경기 회복을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 ‘상공의 날’에 처음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만나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모두 기업인들을 활발히 만나 대화하는 것이 좋겠다”며 “상의를 통해 수집되는 기업들의 의견을 정례적으로 협의해서 함께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역과 관련해 “방역 방해행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히 선거 방역을 당국과 선관위의 조치에 철저히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과 대해서는 “연일 500명대의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걱정이 크다”며 “세계 백신 수급 상황에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차질 없는 백신 도입으로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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