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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디지털 산림복지 체계 구축해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

창립 5주년 맞아 산림복지 수요 대응

코로나19시대 관·민 협업 강화…산림치유 민간 부문 활성화 확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전문인력 확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연간 2,400만명이 산림복지를 누리는 만큼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디지털 산림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해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고품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이창재(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지난해 산림복지 구독 서비스와 가상현실(VR)·영상 콘텐츠 등을 통한 비대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림복지 서비스의 차원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 국내 최초로 국립산림치유원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산림복지 환경을 구현해 고객들의 숲 활동을 기록하고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숲을 찾는 인구 비중이 기존의 두 배가 넘는 37%를 기록했다”며 “산림복지 빅데이터 개방과 품질 개선, 전국 숲길 연결망 구축, 산림복지 일자리 매칭 플랫폼 구축 등 ICT 기술을 연계해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의료진·자원봉사자는 물론 코로나19로 경제적·심리적 피해를 입은 국민 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정부부처나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체와 심리를 치유하는 산림의 효능이 갈수록 주목받는 추세에 맞춰 차별화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진흥원은 이미 정부부처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소방청), 사회복무요원 관리자 직무스트레스 해소 캠프(병무청), 해경 직무 스트레스 해소 캠프(해양경찰청)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 정몽구재단과 손잡고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문화예술을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 원장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전문 인력의 확충이 절실하다”며 “‘산림복지전문업’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민간 주도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민들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태동기를 지나 이제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며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숲을 통해 국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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