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리모델링 전담 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주택건축사업본부 내 도시정비사업실에 ‘리모델링사업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17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배치됐다.
앞서 대우건설은 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파구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2009년 이후 약 12년 만의 리모델링 사업 입찰이다. 연간 3,000억~5,000억 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3년 광진구 워커힐 일신아파트(워커힐푸르지오)를 리모델링해 ‘국내 최초의 벽식구조 아파트 리모델링 준공’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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