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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깜짝 실적' 전망...목표가↑

[유안타증권 리포트]

2분기까지 LCD 패널 가격 상승 지속 전망

WOLED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도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유안타증권은 7일 올 1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034220)의 목표 주가를 기존 2만 9,000원에서 3만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6% 증가한 6조 8,30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25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말부터 시작된 액정표시장치(LCD)패널 가격 상승세가 올 1분기에도 이어지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TV와 정보기술(IT) 제품군의 수요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강하게 유지되며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LCD 패널 가격의 상승세는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 한 해 영업이익이 1조 7,7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통상 연중 가장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도 3,000억 원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추후 LG디스플레이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경우 목표주가의 상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최근 제기된 백색 OLED(WOLED)의 국내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지만, 현실화될 경우 멀티플의 추가 확장 가능하다”며 “다만 공급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 존재한다는 점에서 기존 고객사를 기반으로 한 실적 개선 가시성에 집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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