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종민 “언론, 與에 불공정…이번 선거서 더 심했다”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편파적이란 느낌, 민주주의에 위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욱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8일 ‘여권에 불공정한 언론 보도가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좀 더 심했다”고 말해 선개 패배의 원인을 언론탓으로 돌렸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보궐선거에서 이런 정도였는데 대선에서까지 ‘언론이 편파적이다, 그라운드 안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주게 되면 민주주의에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에서 출마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의 내곡동 땅 의혹,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의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런 점들은 언론이 꼼꼼히 따져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타도어다, 네거티브다, 흑색선전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들이 언론에 많이 실리면 우리 국민이 바쁜데 이런 걸 다 따질 수가 없다”며 “언론이 사실에 대해서만큼은 공정하게 따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낙연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도 지난 6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내곡동 이야기가 중요한데 이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언론의 보도 태도도 한번은 검증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의 내곡동 처가 땅 셀프보상 의혹에 대해 언론이 제대로 짚어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