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명을 기록하면서 전날의 244명에 이어 200명대가 유지됐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없다. 100명대가 유지됐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로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8명, 관악구 소재 대학교 관련 7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3명, 성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 서초구 소재 공유 오피스 관련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7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1명이다.
9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3,656명이다. 2,571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65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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