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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세 모녀 살인' 김태현 "살아있는 제 자신이 뻔뻔"

'노원 세 모녀 살인 사건' 피의자 김태현이 9일 오전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면서 "숨 쉬는 것도 죄책감이 든다"고 말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2021.04.09




/김현상 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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