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시는 상수도사업소에서 누수복구반을 편성해 지난해 120만 톤의 누수를 찾아 18억원을 절감한데 이어 올해도 신기동, 공평동, 유곡동, 신기제1,2일반산업단지 배수구역에 누수탐사와 보수를 통해 연 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문경시는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 탐지기 등 누수 탐사장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한 결과 신기1길 외 17개소를 탐사하여 복구했다. 이번 탐사결과 가장 큰 누수 원인은 상수도관 노후 때문인것으로 나타났다.
18개소의 총누수량은 일일 740㎥(연간 27만㎥)로 이를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5억여원에 달한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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