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에서 공급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분양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 동, 전용면적 84~149㎡ 총 4,298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 초반에는 분양률이 저조했으나 집값 상승과 새 아파트 인기가 치솟으면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고운초등학교가 문을 열면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해운중·마산가포고·경남대 등 원스톱 교육 환경이 마련됐다. ‘월영만개’를 테마로 한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 경관이 단지의 인기 요인이었다고 부영은 설명했다. 부영은 물량 소진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발코니 확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월별 할인 분양 등 각종 금융 혜택을 지원했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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