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090350)가 내·외부 공간에 모두 사용 가능한 미끄럼방지(논슬립) 데코레이션 바닥용 마감재 ‘예그리나 스톤플로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수입 페인트로만 구현 가능했던 바닥 마감을 노루페인트의 개발로 국산화 한 것이다.
예그리나 스톤플로어는 돌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마감재 페인트다. 육안으로는 실제 돌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바닥용 페인트다.
스톤무늬 컬러칩이 포함된 수용성 아크릴 페인트로 별도 프라이머 작업 없이 콘크리트면에 칠할 수 있다. 실내 마크를 획득한 실내외 겸용 제품으로 사계절 기후에 강하다. 표면 컬러칩 입자는 완충 작용할 수 있는 질감으로 미끄럼 방지 성능까지 더해져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타운하우스, 아파트 입구 및 출입로, 고급 빌라, 골프장 카트 도로, 콘크리트 보행로 등 다양한 공간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노루페인트의 설명이다. 페인트 색상은 그레이스톤, 코르크스톤, 블루스톤, 퍼플스톤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내구성, 방진성, 내황변성 등을 갖추고 시공성도 뛰어나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페인트를 칠할 수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모던하면서도 자연 소재의 느낌이 살아있는 디자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입에만 의존했던 페인트를 개발해 대체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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