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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농산물 유통환경 새 가치 창조

참외 새 BI 및 친환경포장재 개발

환경보호 선도하고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경북 성주군은 지난해 성주참외 50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참외 BI 및 디자인 개발용역을 통해 새로운 로고, 캐릭터, 포장재를 개발 했다고 14일 공개했다.

새 참외 포장재는 無표백, 無형광, 無염색의 친환경적인 펄프원지를 사용했으며, 2021년 시범기간을 거쳐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국 최초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을 투자하는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 센터(사진)가 2023년까지 건립된다.

이 자원화센터에서는 수매된 참외를 고액분리와 미생물 배양과정을 통해 살포용, 관주용, 엽면시비용 등의 비료를 생산하고 고형물은 퇴비화를 통해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며, 한우 사료화 시설과 복합자원화의 가공시설 사업도 병행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원활한 저급과 수매 및 처리로 양질의 퇴?액비 공급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며, 한우사료 생산 보급을 통한 한우 브랜드화와, 저급 참외의 선별, 세척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과 다양한 원료로 판매가 가능하다.

성주군은 코로나 사태로 변화된 소비추세에 따라 온라인 소비시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및 성주참외 공식 쇼핑몰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 시식행사를 동반한 오프라인행사를 배송일 통지 후 일정 기간 동안 농산물을 주문접수 받아 배송당일 주문한 신선농산물을 찾아가는 비대면형식의 워킹스루로 바꿔 상시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한 농·특산물 꾸러미 판매로 성주참외뿐 아니라, 다양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해 판로확대와 젊은 소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달 11번가와 처음 실시한 라이버커머스생쑈에서는 1시간 누적 접속자 12만 6,000명과 1일 판매금액 1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두 번에 걸친 꾸러미 판매도 인기리에 조기 매진되는 등 언텍트 시대에 부합하는 농?특산물 홍보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주참외는 지난해 수출농산물 생산자단체의 노력으로 코로나 확산과 소비침체로 어려운 여건에도 415톤을 수출하며, 일본, 홍콩, 싱가폴 등 기존시장을 유지하면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동지역의 두바이 등 신규시장개척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농산물 수출 활성화와 다변화를 통한 세계화 추진

참외는 짧은 저장기간과 통관 어려움으로 수출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바이어 발굴이 어려우나,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이하 aT)에서 동남아 각지에 운영 중인 K-Fresh zone에 입점해 해외 소비자 시선을 끌었다.

또 신선 농산물 전용 홍보판매 플랫폼인 K-Fresh zone에서의 성주참외의 정기적인 시식홍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참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현지에 성주참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진기지로 삼았다.

지난해 개발한 성주참외 BI 및 캐릭터로 해외 소비자를 겨냥해 다양한 참외관련 판촉상품을 제작해 비대면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베트남과 중국에서 성주참외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우리 미래 농업세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소득 1조원 달성을 앞당기기 위해 농업분야에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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