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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17명... 종교시설·음식점 등 감염 이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지난 14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명을 기록했다. 전날의 247명보다는 줄었지만 종교시설, 음식점, 주점 등을 중심으로 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명이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5명,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주점 관련 2명,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서초구 소재 음식점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8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5명이다.

15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4,855명이다. 2,490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1,92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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