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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브랜드]① 잉글레시나, 6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상 주목

올해로 58주년을 맞은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잉글레시나가 앱티카, 트릴로지, 퀴드 등 인기 유모차부터 카시트, 식탁의자,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매번 신제품 론칭 때마다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고객과의 높은 신뢰 관계를 입증하듯 6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그 배경에는 잉글레시나 브랜드의 이탈리아 전통의 ‘장인 정신’이 숨어있다.





▲ 아이들을 위한 사랑에서 출발한 잉글레시나

잉글레시나의 58년 역사는 1963년 12월 크리스마스와 함께 시작되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껏 마음이 들떠있던 시기, 리비아노 토마시(Liviano Tomasi)는 자신의 아이들에게 유모차를 만들어 주기위해 고민했다. 리비아노 토마시는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아이인 만큼 안전하고 편하게 탈 수 있는 유모차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잉글레시나 베이비’라는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잉글레시나만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아이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만들어낸 모든 제품은 잉글레시나가 항상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제품만을 생산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잉글레시나의 경영철학 덕분에 58년 동안 꾸준히 고객과 신뢰를 쌓으며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올 수 있었다.

‘잉글레시나’라는 이름은 처음 들었을 때 앵글로색슨 문화에서 유래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순수한 이탈리아 단어로부터 유래되었다. ‘잉글레시나’라는 이름은 과거 이탈리아 사람들 사이에서 여성적인 의미를 지닌 작은 유아용품을 일컫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면 ‘캐리콧’이나 ‘예쁜 아기용품’을 공식적으로 부를 때는 단어 그대로 불렀지만, 일상적인 대화 또는 비공식적 자리에서는 모두 통틀어서 ‘잉글레시나’라고 불렀다. 이는 영국에서 60년대 처음 소개된 리프스프링 프레임(leaf-spring frame)의 ‘런던’이라는 유모차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 잉글레시나 유모차의 시작, 런던

잉글레시나의 첫 유모차는 1960년대에 옛날 영국 왕궁에서 왕족들이 타고 다니던 마차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된 리프스프링 프레임(leaf-spring frame)의 ‘런던’ 유모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그때의 ‘런던’ 유모차는 오늘날까지 이어져 현재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잉글레시나의 아이콘으로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현존하는 최고의 유모차로 여겨지고 있다.

1970년대 잉글레시나는 ‘아폴로’ 유모차를 론칭 했다. 견고한 프레임, 편안한 주행감 등 품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잉글레시나는 내 아기가 사용할 제품이라는 염원을 그대로 제품개발에 담게 됐다. 그렇게 염원이 담긴 제품개발을 통해 ‘아폴로’ 유모차가 탄생하게 되었고 이 때를 첫 계기로 회사는 급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1980년대는 잉글레시나가 유모차뿐 아니라 다양한 액세서리 군을 동시에 생산하면서 브랜드 자체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발전시켰다. 이후 진보된 기술력으로부터 유모차 제작에 필요한 부속품을 직접 생산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 라인을 갖추기 시작했다.

▲ 전 세계 누적판매 100만대...국민유모차로 등극한 절충형 유모차 트릴로지

잉글레시나는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집약해 프리미엄 절충형 유모차 ‘트릴로지’를 2013년에 출시했다. 국내 론칭 이후 10만대 이상 판매하며 국민유모차로 등극한 트릴로지는 전 세계 누적판매 100만대를 달성하며 다른 제품에서 넘볼 수 없는 절충형 유모차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해마다 수백 개의 유모차가 쏟아지는 가운데 잉글레시나 트릴로지가 이렇게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잉글레시나 트릴로지를 사용한 사용자들은 “사용자와의 편의성과 아이의 편안함까지 모두 보유한 유일한 유모차다. 제품 곳곳에 아이와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묻어난다. 사용해보면 잉글레시나 트릴로지를 어째서 국민유모차라고 부르는지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제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잉글레시나 트릴로지는 등받이 각도가 최대 180도 눕혀지는 A형 유모차로 신생아부터 4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9.5kg로 가볍지만 앞 뒤 네 바퀴 모두 충격 흡수 작용을 하는 소프트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잉글레시나만의 원액션 폴딩 시스템으로 시트를 분리하거나 시트의 방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폴딩할 수 있다. 폴딩 후에는 손잡이가 바닥에 닿지 않아 오염될 걱정없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잉글레시나는 트릴로지외에도 원핸드 폴딩이 가능한 유일한 디럭스 유모차 ‘앱티카’, 기내반입이 가능한 휴대용 유모차 ‘퀴드2’, 슬림한 쌍둥이 유모차 ‘트윈 스케치’ 등 다양한 유모차 라인업을 구성하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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