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풍물거리 포장마차들 불에 타…원인미상 화재로 11개 전소

인명피해는 없어…경찰 "화재 감식 예정"

20일 새벽 원인미상의 불로 부산역 포장마차가 전소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부산역 포장마차의 화재를 소방대원이 진압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새벽 2시 53분께 부산역 광장 풍물거리 포장마차 구역에서 불이 나 포장마차가 모두 전소했다. 다행히 전날 오후 10시께 영업을 모두 마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포장마차 11개 모두와 인근 주차장에 있던 차량 5대 일부를 태우고 1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감식을 할 예정이다.

/조교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