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명대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000명에 근접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없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구로구 소재 빌딩 관련 10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 금천구·영등포구 소재 학원 관련 2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1명, 도봉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 5명, 외국인 2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7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4명이다.
19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5,994명이다. 2,660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2,89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