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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원→5만원, 30분 걸렸다...'광란'의 코인시장

아로와나토큰, 50원 상장 후 5만 3,800원까지 폭등

21일에도 30% 급등한 3만 4,000원대에 거래

/빗썸 홈페이지 캡쳐




상장 후 불과 30분 사이 가격이 50원에서 5만원으로 1,000배 넘게 뛴 가상화폐가 나왔다. 빗썸에 20일 상장한 아로와나토큰(ARW)으로 21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약 30% 급등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오후 2시 30분에 상장된 아로와나토큰은 50원에 거래를 시작해 30분 만인 오후 3시 1분에 5만 3,800원을 찍었다. 상장 30분 만에 가격이 1,075배 폭등했다. 만약 상장 가격인 50원에 100만원을 투자해 최고점에 판 사람이 있다면 10억 7,500만원을 손에 쥐게 됐다.



이후 아로와나토큰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20일 오후 9시 30분 2만 1,000원까지 떨어지더니 자정에는 다시 4만 5,000원까지 급등했다. 2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약 30% 상승한 3만 4,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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