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조어 사전] 재질


어떤 대상을 칭찬할 때 붙여 사용한다.

재료가 가지는 성질이 원래 뜻이지만 SNS에서는 사람이나 사물의 느낌이 매력적이거나 주목을 받을 때 칭찬하는 말로 변형돼 쓰인다. 형태가 있는 물건은 물론 사랑, 시간, 음악 등 추상적 개념이나 단어에도 붙여서 사용한다. 가령 ‘이번 노래 재질 미쳤다’, ‘캐릭터 재질 대박임’, ‘삼겹살 재질 미쳤음’ , ‘재질 완전, 첫눈에 보자마자 반해버린 디자인’ 등으로 표현한다.

한 인터넷 카페의 게시판에 옷을 팔기 위해 쓴 글에서 유래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중고 옷의 독특한 무늬를 강조하면서 ‘재질 미쳤음’으로 표현했는데, 이 문장이 유행을 타면서 원래 의미와 완전히 다른 뜻으로 사용됐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