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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카이브 프로젝트 '모던코리아', 글로벌 다큐 OTT서 선보여"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시네마 리게인드' 섹션에도 초청돼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KBS ‘모던코리아-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 포스터. /사진제공=KBS




과거 영상자료를 재구성해 한국사회를 조명해 보는 아카이브 프로젝트인 KBS의 ‘모던코리아’가 글로벌 다큐멘터리 전문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다필름스를 통해 선보인다.

KBS는 ‘모던코리아’ 중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된 에피소드 7편이 다필름스를 통해 5월부터 정식 서비스된다고 22일 밝혔다. 다필름스는 유럽의 주요 다큐멘터리 영화제 연맹이 지난 2005년 설립 후 독립·예술영화의 배급을 지원해 온 플랫폼이다. 주요 국제영화제 프로그램에서 수상했거나 초청된 작품 등 공인된 수작 다큐멘터리만 선보인다. 올해 아시아 지역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모던코리아’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고 KBS 측은 전했다.



또한 ‘모던코리아’의 7번째 에피소드인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방송’편은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비경쟁부문 특별 섹션 ‘시네마 리게인드’에 초청됐다고 KBS는 전했다. 국내 방송사의 다큐 중 이 영화제 섹션에 공식 초청되기는 이 작품이 처음이다. 한국 작품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2004년 김홍준 감독의 '나의 한국영화:에피소드 1~4', 2009년 고(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 ‘하녀’에 이어 세 번째다.

‘모던코리아’는 KBS가 보유한 방대한 영상자료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한국사회를 돌아보는 푸티지 다큐멘터리다. 특정한 메시지를 전하기보다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구성으로 긴 여운을 남겨 호평을 얻고 있다. 올 초에도 ‘포스트모던코리아’, ‘왕이 되려던 남자’, ‘짐승’, ‘케이팝 창세기’ 등 4편을 선보였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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