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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도 2분기 실적 호조 이어갈 것"

한국투자증권, 목표가 33만원 유지

"수요 회복·공급부족으로 수익성 개선"





한국투자증권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2분기 실적도 호조를 전망하며 23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인 지난 22일 지난 1분기 매출 27조 3,909억원, 영업이익 1조 6,5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91.8%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1조 3,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5% 늘었다.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1조 1,890억원, 금융 5,300억원, 기타 770억원 등이다.

김유희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1분기에는 환율 빼고 모든 게 순조로웠다”며 “믹스개선과 원가하락이라는 실적개선의 양대 축이 잘 작동 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7% 웃돌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빚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반도체로 인한 생산 차질은 미미했지만 이후 공급 차질이 생기며 예상보다 수급 차질 장기화되고 있다”며 “4월부터 일부 공장 감산 및 차종 전환으로 대응 중이며 5월은 4월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생산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가 2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핵심은 강한 수요회복”이라며 “수요 회복과 공급 부족으로 수익성 호조 이어지며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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