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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러스, “러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대비 중”

국부펀드에 사용 승인 위한 필요 서류 요청

한국코러스가 국내 위탁 생산한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푸트니크 V 백신이 지난 20일 대한항공 화물기에 선적되고 있다. 한국코러스는 생산 설비의 적절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을 위한 배치(생산분)를 러시아로 출항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코러스




한국코러스는 급변하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 V 백신을 필요할 경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류를 러시아 국부펀드(RDIF)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RDIF도 요청한 서류를 보내주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한국코러스의 설명이다. RDIF는 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공급과 생산을 담당한다.

국내 바이오기업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는 앞서 RDIF와 스푸트니크 V 백신을 국내에서 위탁생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한국코러스는 1억5,000만 도스를 생산할 예정이며 추가 물량 5억 도스는 국내 업체들과 꾸린 컨소시엄을 통해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코러스는 최근 러시아 당국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위탁제조자로 허가받고자 생산 설비의 적절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을 위한 배치(생산분)를 보냈다. 다음 달부터는 상업 물량 생산에 들어가지만 전량 수출하게 돼 있다.

한편 정부 역시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국외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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