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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감소·문화 산업 위축…"청년, 생계·진로 직결"

경사노위, 청년고용 대책 토론회

"음식점 감소로 청년 생계 위협

문화산업 위축, 중장기적 고용위기"

한 청년 구직자가 서울 송파구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 설치된 구인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음식점 감소와 문화 산업 위축이 청년 고용 위기를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은 2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코로나 19 청년고용 대책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참석해 "코로나 19 사태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곳은 상점"이라며 "숙박·음식점업 감소는 아르바이트 목적의 청년 생계에 위헙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올해 1월 코로나 19 이전 대비 12만6,000개나 감소했다.

김 처장은 예술, 스포츠 등 문화 산업의 위축도 청년 고용 위기를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 분야 일자리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최대 6만개 줄었다. 김 처장은 "문화 산업에서 청년 일자리 3분의 1일 사라졌다는 의미"라며 "3월에도 4만3,000만 명의 취업자 감소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우려는 문화산업이 청년의 진로와 연결된다는 점이다. 김 처장은 "문화 산업 직업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장기적인 고용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큰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처장은 정부가 일자리 지원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직접 일자리 사업이나 청년 수당형 사업과 같은 실효성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세종=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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