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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악취없는 경기도 만든다'…올해 7개 시군 공모사업 진행

화성 등 7개 시군 사업 계획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





경기도가 축사 내 분뇨 적체에 따른 악취· 해충발생·가축분뇨 유출 등 축산농가와 지역주민간의 갈등해결 등을 위해 다시 한 번 팔을 걷고 나섰다.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7개 시군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업이 식량 산업의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악취발생이나 해충 등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지역과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군에서 축산악취로 민원발생이 많거나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 시설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마을 등 지역 내 문제점을 파악해 농가별 개선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면, 농식품부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이 결정하게 된다.



앞서 도는 화성시, 포천시, 이천시, 파주시, 여주시, 양평군, 연천군 등 7개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대해 지역 선정의 필요성, 지역 문제 원인분석과 해소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를 진행했다. 도는 이 날 신청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노후화 시설 개보수, 악취저감시설 설치, 퇴비화시설 설치 등 축사악취 해소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비 규모는 142억2,100만원이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지속적인 도시화와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로 축산악취 민원 관련 지역갈등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며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과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으로 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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