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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흥주점·교회 등서 집단감염 확산…11명 추가

남구 선양교회 확진자 2명 추가…누계 29명

남구 유흥주점 1곳 더 늘어…누계 23명

울산시, 유흥주점 방문자 코로나19 검사 요구

지난 30일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중앙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일부 지자체에서 일시 중단됐다. 각 지자체는 이번 달 접종 속도를 높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집중적으로 접종에 나서면서 전국에 일시적으로 화이자 백신 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당분간 1차 접종을 보류하고 2차 접종에만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울산 1984~1994번으로 분류된 11명을 지역별로 보면 남구 4명, 북구 4명, 울주군 3명이다.

이 가운데 북구 거주자 2명은 집단 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농소초 관련 확진자다. 농소초 관련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또 새롭게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경주-울산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도 1명 늘었다.

특히 울산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었다. 남구에 위치한 선양교회는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 확인 이후 급격히 늘어 1일에만 16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모두 29명이 확진됐다.



남구 건축회사 관련해서도 1명 늘어 모두 18명이 됐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울산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구 유흥주점 관련해서도 확산세가 심상찮다. 지난달 27일 종사자가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직원 6명, 이용객 3명 등 총 9명이 직접 간염됐으며, 14명이 추가로 n차 감염됐다. 모두 23명이 감염됐는데, 종사자 1명이 다른 유흥주점 1곳에서도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시 남구에 위치한 유흥주점으로 울산시는 4월 13~30일까지 해당 유흥주점 방문자를 상대로 검사 받을 것을 요구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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