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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최초 미국 검사 리처드 김 변호사 별세

리처드 김(왼쪽 두 번째) 변호사의 생전 모습. /제인 김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한국계 최초로 미국 뉴욕 검사로 임용된 리처드 김(한국명 김광호·사진) 변호사가 지난달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지난 1944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땄다. 미국에서 회계사로 일하면서 7년간 야간 로스쿨을 다닌 끝에 1984년 변호사 시험을 통과했으며 이듬해 뉴욕 퀸스 검찰청에서 검사로 임용됐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한인검사협회(KPA) 측은 한국계로서 최초로 검사에 임용된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지만 김 변호사가 아시아계를 통틀어서도 선구자적인 존재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3대가 법조인 가문으로 김 변호사의 선친은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김종수 변호사이며 딸 제인 김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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