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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 황교안 "모든 것의 기본은 한미동맹"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참배

"혈맹 넘어 깊은 가치동맹 이뤄야"

미국 워싱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 찾은 황교안 전 대표./황교안 페이스북 캡쳐




황교안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가 6일 “(한국과 미국 간) ‘무거운 혈맹’을 지향하기 위한 진짜 리더십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헌화하러 간 사진을 올리며 한미동맹 강화를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발 맞추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것은 이 시대 대한민국의 사활적 이해와 직결돼 있다”며 “미국을 위시한 세계적 기술혁신 기업들과 연대하여 대한민국의 일류기업 및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정부가 적극 나서 세일즈 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의 기본은 정치이고 한미동맹”이라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헌법이 보장한 자유민주주의를 토대로 더욱 새롭고 창의적인 한미동맹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혈맹을 넘어 더 깊은 ‘가치동맹’을 이루어야 한미가 윈윈(win-win)하고, 우리는 ‘국제적 외톨이’를 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전 대표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제가 물고를 트겠다”며 “한미동맹의 현대화 뿐 아니라, 가치 면에서 보다 ‘무거운 혈맹’을 지향하기 위한 진짜 리더십을 시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 산 사람과 돌아가신 분들 모두 새로운 가치를 위해 ‘같이 갑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전 대표는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초청을 받아 연구소 토론회·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출국했다. 황 전 대표는 전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SNS에 “껍데기만 남은 한미동맹, 더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가 못하니 저라도 갑니다”라며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남균 기자 sou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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