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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3040 女…자녀 돌봄 유급휴가 실현돼야”

“워킹맘 워라밸 존재하지 않아

‘경단녀’ 단어 숙제 해결 못해”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6일 코로나19 유행 장기화에 “자녀 돌봄 유급휴가제도가 현실성 있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어떤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녀 돌봄의 부담이 큰 초등학생 자녀의 워킹맘이 고용 문제의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다. 같은 학교에 확진자가 나와 아이가 자가격리를 당하면 보호자도 같이 격리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워킹맘들의 워라밸은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단녀’라는 말이 생겨난 지도 한참이지만 우리 사회는 이 단어가 가지고 있는 숙제를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워킹맘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는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 대변인은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필수노동자의 자녀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는 감염병예방법도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3040 여성들(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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