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이 6일 입대한다.
백현은 6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온 그는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백현은 지난 4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5월 6일 자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며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말보단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가 영영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입대하는 날까지 ‘우리가 계속 함께하고 있다’라고 느낄 수 있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입소 당일인 6일은 백현의 생일이기도 하다. 이에 지난 1일 백현은 네이버 V-LIVE 엑소 채널을 통해 생일맞이 스페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2년 뒤의 만남을 기약했다.
또한 5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1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모자를 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백현은 입대 이후에도 미리 작업해 둔 음원을 발매하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OST 녹음을 쭉 해놓은 상태고 콜드, 서문탁 선생님과의 콜라보 음원도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현은 시우민, 디오, 첸, 찬열에 이어 엑소 멤버 중 다섯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으며 자세한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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