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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이 시민에게 보내는 안부 '잘 있나 프로젝트' 진행

평범한 일상 속 풍경 담아낸 순수 창착 영상물 모집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 위로 취지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이 시민에게 보내는 안부, 잘 있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슬기로운 방콕 생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로, ‘시민이 시민에게 묻는 안부’를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변화한 시민들의 일상 영상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SK브로드밴드 부산방송과 함께 올 연말까지 4회에 걸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차 접수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출퇴근길 마주치는 소소한 즐거움부터 ‘집콕’ 생활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등 평범한 일상을 담은 영상이면 된다. 1~5분 분량의 순수 창작 영상물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제출된 영상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제작비와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부산시 유튜브채널 B공식채널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안을 얻는 의미 외에도 코로나19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기록물로서도 가치를 지닐 것”이라 말했다.

영상 제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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