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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광주 오늘은 부산…세몰이 나선 이낙연

9일 신복지 부산포럼 발대식 참석

'文의 멘토' 송기인 신부 고문 맡아

전날 '신복지 광주포럼'서 세 과시

10일 '공생과연대' 통해 정책 제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광주를 찾은 데 이어 9일 부산에서 '신복지 부산포럼' 발대식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선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컨퍼런스 홀에서 열리는 가덕신공항 추진 신복지부산포럼에 참석한다. 신복지부산포럼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 700명 가량이 참여해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 이낙연 당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최인호 국회의원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았고, 박재호·전재수 국회의원이 특별고문으로 힘을 보탠다.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신복지부산포럼에 참석하는 민주당 인사는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박인영 전 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 39명 중 38명, 기초의원 88명 중 84명, 기초단체장 12명 중 10명에 달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특별고문을 맡는다. 정각스님과 배다지 민족광장 대표 역시 특별고문으로 위촉됐고, 학계 대표로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 문재인 정부 초대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한 김홍수 부산대학교 교수,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지낸 나종만 전 울산폴리텍대 학장, 김좌관 부산 카톨릭대학교 교수 등 전통적인 친노·친문 학자들도 참여한다.



‘신복지부산포럼’의 사무총장을 맡은 21세기 정치학회 회장 출신 강경태 신라대학교 교수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부 내에 사전타당성 조사 등 가능한 행정절차들을 완료하고, 차기 정부가 2024년 반드시 신공항을 착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대한민국이 국민생활 전 영역에서 선진국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되도록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신복지광주포럼’ 발족식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하기도 했다. 신복지광주포럼 행사에는 설훈, 박광온, 이개호, 양기대, 윤영찬, 윤재갑, 이병훈 의원 등 8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용섭 광주시장, 5개 광주 구청장, 전현직 광주전남 시도의장 등 200여명이 행사장 안팎으로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을 통해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대와 공생'은 오는 10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1월 연대와 공생이 예비모임을 꾸린 이후 연구해 온 이낙연표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다. 연대와 공생은 김경수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경제·사회·정치·국민건강·과학기술·외교안보 6개 분과로 나뉘어 관련 정책을 연구해왔다. 첫 심포지엄에서는 국정비전·경제 분야에 대한 비전을 먼저 발표하고 나머지 정책은 순차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공개한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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