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미 '백신 스와프' 추진하자" 국민의힘 결의안 발의

국민의힘 박진(가운데), 최형두(왼쪽), 신원식 의원(오른쪽)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백신 외교 적극 추진 및 한미 파트너십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의 당론 제출에 관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미 백신 파트너십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소속 의원 101명 전원이 서명했으며 ‘한-미 백신 스와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백신 스와프란 백신 수급이 여유로운 국가로부터 백신을 우선 빌려온 후 나중에 이를 갚는 방안으로, 경제 위기 시 외화 확보 수단 중 하나인 ‘통화 스와프’에 빗댄 것이다.

이 밖에도 결의안에는 국회에 ‘코로나19 백신 확보 특위'를 설치하고, 한국이 아시아의 백신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검증되고 안전한 백신 확보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비공식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참여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당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박진 위원은 결의안 제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결의안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다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