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소재 기후경제학과 대학원 신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중앙대학교는 2020년 6월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이래, 수도권 유일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이 존재하는 대학교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은 중앙대학교, 한서대학교, 부경대학교로 전국 3개소에만 개설된 상황.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저감, 관리를 위한 정책 등 관련 이슈에 쉽게 접근 가능하고, 정부 협약까지 체결된 미세먼지, 기후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전문가로서 성장이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신재생에너지정책’,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관리 개론’, ‘미세먼지와 국제협력’ 등 미세먼지 원인분석, 배출원 관리, 모델링 연구,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 관련 개설 과목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 관련 산업체, 공기업 등과의 협력체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신입생 입학 이후에는 산학연계 프로그램 참여와 인턴십, 연계를 통한 취업까지 가능하다.
정부 협약까지 체결된 만큼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 장학금과 같은 교외 장학금 또한 제공 중이다. 미세먼지 특성화대학원의 경우 현재 100% 지급이 진행 중이며 재직자에게는 50%까지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성적우수 작학금, 조교 장학금 등 교내 장학금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사업과 같은 연구사업을 토대로 교내외 장학금 또한 지원 중이다.
일반 대학원과 같은 연구실 개념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하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코로나에서 안전한 비대면 화상 강의가 적극 운영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5월 23일까지 하반기 대학원신입생모집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5월 25일 서류 제출이 마감되며, 1차 서류심사 종료 후 5월 29일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6월 2일이다.
대학원 입학을 위한 상세 내용은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기후경제학과 홈페이지에서 입학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학관련 문의는 입학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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