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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성공한 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영업이익 78% 증가

신세계인터내셔날 브플먼트, 보브, 지컷, 스튜디오 톰보이 화보/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봄 살아난 소비 심리로 1분기 영업이익이 78% 증가하는 등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매출이 5.7% 증가한 3,419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212억7,9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05.9% 증가한 236억6,900만원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의 직격탄을 맞으며 매출은 6.8% 감소한 1조3,279억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338억원을 기록했다.



반등에 성공한 것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 등 해외 명품 수요가 늘어난 탓이다. 메종 마르지엘라, 셀린느, 아크네스튜디오 등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신 명품’으로 불린다. 이에 해외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국내패션부문은 브랜드 효율화와 온라인 강화로 사업 효율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메틱부문은 해외 브랜드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로 수입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비디비치, 연작 등 자체 브랜드의 국내외 온라인 판매 강화와 중국 소비 심리 회복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자주사업부문도 온라인 매출 증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에서 해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의 실적 확대에 힘입어 올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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