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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사흘간 제6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 개최

원도심 4개구 사전예약 프로그램 등 진행


부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부산원도심 홈커밍 워킹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제6회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전국 축제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걷기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환, 지난해 11월 부산시 주최 축제로서 유일하게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해 성공적 진행과 함께 코로나시대 적합한 축제의 대안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는 부산시와 원도심 4개구(서·동·중·영도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원도심의 다양한 명소와 추억의 장소들을 걷는 체험을 통해 알리고자 기획했다.

주제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부산 원도심으로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하자는 취지에서 홈커밍(귀향)으로 정했다. 각 구의 특성에 맞춰 세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모든 참가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참가인원 수 제한으로 아쉬웠던 서구 ‘달콤살벌 천마산로 야행’ 코스는 21일과 22일 저녁 이틀 간 진행한다. 또 걷기 코스 중 진행될 강연에는 솔직한 토크로 유명한 개그맨 신기루와 사랑꾼 개그맨 김민기 등이 참가자들과 만난다.

동구는 ‘낭만가득 힐링걷기’를 23일 오후에 진행한다. 동구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인 씽씽로드를 함께 걷고 도착지인 동구도서관 전망대에서 사전예약 참가자 대상으로 한 ‘힐링콘서트’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초청가수로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가사와 노래로 팬층이 두터운 스텔라장이 참여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영도구는 특별히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흰둥아,흰여울가자!’는 반려견들과 함께 영도구 명소인 절영해안로를 걷고 행사장에서는 반려견 행동상담 및 건강상담, 어질리트존, 노즈워크 등의 프로그램과 동물농장에 출연하는 훈련사 이찬종 소장의 강연을 마련한다.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17km 장거리 걷기대회인 ‘부산원도심 워킹트레일’은 동구,서구,영도구,중구 원도심 4개구를 잇는 코스로 열린다. 선착순 250명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며 안전한 걷기 및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30분 간격으로 50명씩 개별 출발한다. 용두산공원 완보지에서는 완보메달과 다양한 기념품 그리고, 원도심 먹거리를 활용한 스페셜 도시락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올해는 참가 인원 제한으로 행사기간에 참여할 수 없는 분들과 지속적인 원도심 걷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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