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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장편애니 전 세계 방영.."IP사업도 글로벌 확장"

아기상어 첫 장편 애니 전 세계 진출

IP 부가판권 사업도 확대





핑크퐁 아기상어의 장편 애니메이션이 북미에 이어 전 세계로 확대 방영된다. 유럽과 호주, 남미, 중동, 아프리카까지 지식재산권(IP) 사업 확대도 뒤따를 전망이다.

17일 스마트스터디는 세계 최대 키즈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공동 제작한 2D 애니메이션 시리즈 ‘베이비샤크 빅 쇼(Baby Shark’s Big Show!)'가 5월8일(현지시간) 영국, 17일 호주, 24일 이탈리아 등 유럽과 오세아니아의 닉 주니어(Nick Jr.) 채널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공개되며 동남아시아,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도 순차 방영된다.

지난 3월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최초 공개된 ‘베이비샤크 빅 쇼’는 첫 방송과 동시에 미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방영 첫날 2~5세 유아동 시청률 1위(닐슨, 전미 기준)에 오른 데 이어 현재까지 누적 시청자 1,100만명을 기록했다.



‘베이비샤크 빅 쇼’는 아기상어가 가족 및 친구들과 용감하게 바다 세상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약 30분 분량의 에피소드 26편으로 구성됐다. 매 에피소드마다 오케스트라와 신시사이저, K-POP 등의 음악이 어우러져 이야기 몰입을 돕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IP가 본격적으로 해외에 안착하면 IP 사업 규모도 더 확대될 계획이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베이비샤크 빅 쇼’를 필두로 전 세계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를 다양한 라인업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IP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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