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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지 않고도 보안검색 통과… 꿈의 주파수로 가능해질까

ETRI, 차세대 보안 검색 기술 개발 추진

인체 무해한 테라헤르츠(THz) 이용

터널형 전신검색 기술로 확대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차세대 보안 검색의 모습 /사진 제공=ETRI




국내 연구진이 공항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지 않고도 위험 물질을 찾아낼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검색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대명티에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에 활용되는 전자파는 테라헤르츠파(THz)로, 1초에 1조 번 진동하는 전자기파다. 옷이나 신발 등을 투과하면서도 전자파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특성 덕분에 ‘꿈의 주파수’라 불린다.



ETRI는 공항 내 전신 검색기에 사용되는 전파보다 주파수가 높은 테라헤르츠파의 특성을 활용하여 더 높은 해상도로 위험물질 은닉 여부를 검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터널을 통과하면 자동으로 전신검색이 완료되는 워크스루(Walk-through) 시스템으로도 연구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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