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음주 측정 아니라 코로나 검사…싱가포르, '호흡 검사기' 사용승인

/사진제공=브레소닉스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호흡 검사기가 싱가포르에서 승인됐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국립대는 "코로나19를 진단하고 정확한 결과를 1분 이내에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호흡 검사기가 싱가포르에서 사용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국립대의 분사 스타트업인 브레소닉스(Breathonix)가 개발한 것으로,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사용하는 음주 측정기 테스트와 유사한 원리로 작동한다.



통신은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투아스 검문소에서 이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 현지 매체인 스트레이트타임즈를 인용해 전했다. 호흡 검사기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PCR 검사를 시행하는 식이다. 현재 싱가포르는 투아스 검문소를 통해 입국하는 이들에게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브레소닉스 검사는 현재까지 싱가포르와 두바이에서 임상시험을 거쳤다. 180명이 참여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93%의 민감도와 95%의 특이도를 보였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