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4’가 송승헌과 이하나의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시즌4로 귀환을 알린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연출 신용휘/이하 ‘보이스4’) 측이 26일 절박한 상황 속의 긴장감을 담아낸 원칙주의 형사 송승헌과 보이스 프로파일러 이하나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로,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골든타임팀의 공조를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는 짙은 어둠과 빨간 색감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를 듣기 위한 송승헌, 이하나의 절박함을 형상화했다. 여기에 이하나와 동일한 초청력 능력을 가진 빌런의 모습도 그려진 가운데 한 손에 양날 도끼를 든 빌런의 다크한 포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두번째 포스터는 사운드 음파 이미지를 활용해 관심을 끈다. 송승헌은 사건을 꿰뚫는 눈과 날카로운 감으로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를, 이하나는 생명의 소리를 듣기 위해 귀 기울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를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거친 현장에서 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송승헌의 카리스마, 범인의 작은 흔적과 피해자의 숨소리까지 놓치지 않고자 온 신경을 쏟고 있는 이하나의 간절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보이스4’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를 통해 ‘보이스’의 핵심 주제이자 의미인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를 제대로 전하고 싶었다”며 “긴박한 상황에도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송승헌, 이하나의 고군분투가 극의 몰입과 흥미를 높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6월 18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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