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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이영활 前 부산시 경제부시장 상근부회장으로 영입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아

주력산업 활로개척, 현안 해결에 많은 역할 기대





부산상공회의소가 처음으로 시도한 상근부회장 공모절차를 통해 6월 1일자로 이영활(사진)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영입한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지난 4월 상근부회장에 선임에 대해 기존의 관례를 깨고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에 헌신해줄 전문가를 공모의 형식을 통해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역경제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부터 5월 20일까지 실시된 서류접수기간 동안 많은 문의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3명이 서류접수를 마쳤으며, 이날 오전 11시에 개최된 임원선정위원회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최종 낙점됐다.



임원선정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위원장인 장 회장 외에도 부회장 4명 등 전체 5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업과 지역현안 관련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층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영활 상근부회장은 행시 24회 출신으로 부산시 미래전략본부장, 경제산업실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이후 부산외대 석좌교수, 국립부산과학관 초대관장을 거쳐 현재는 지역기업의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현안과 기업사정에 밝고 경제전반에 대한 식견도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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