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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P4G서 해양오염 문제 해결 강조할 듯…서울선언문 채택

해양오염 문제 각별 관심 둔 文

靑 "서울선언문 반영 위해 조율 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배우 박진희, 방송인 타일러 라쉬와 P4G 정상회의 특별 대담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 및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실천 노력 등을 주제로 지구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정상회의’에서 해양플라스틱 등 해양오염 문제 해결과 관련한 글로벌 협력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이 채택될 전망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오는 30~31일 화상으로 열리는 P4G 정상회의 일정을 소개한 후 “문 대통령이 해양플라스틱 등 해양오염 문제와 국제적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한 강한 의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27일 말했다. 이어 “최종 결과물로서 서울선언문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 간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기후대응 취약 국가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계획도 밝힐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영향으로부터 육상·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사회 연합·서약에도 참여를 선언한다.



문 대통령은 31일 정상 토론세션을 직접 주재한다. 참가국의 공동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도 이날 채택된다. 선언문에는 △코로나 19·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등이 담길 예정이다.

P4G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기후환경 분야 회의다.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기도 하다. P4G 11개 회원국을 비롯해 주요국의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 수장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P4G 정상회의의 첫 순서는 30일 오후 문 대통령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의 화상 정상회담이다. 덴마크는 제1회 P4G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2회 P4G 정상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데 막후 역할을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제1회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식량, 농업, 물 등 5개 분야의 시장 기반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코펜하겐 행동선언’에 참여하기도 했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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