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직증명, 4개 제주수협과 MOU 체결 “제주 수산물 D2C 유통”

사진 설명:(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귀포수협-제주어류양식수협-제주시수협-한림수협




제주 지역의 4개 수산업협동조합(제주시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한림수협, 서귀포수협)이 제주 청정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대표 고도호)은 청정 제주 수산물 D2C 유통을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의 4개 수협(제주시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한림수협, 서귀포수협)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를 직접 장 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협약은 청정 제주 수산물을 코로나뉴노멀시대에 적합한 D2C(Direct-to-Consumer) 유통으로 제공하기 위해 MOU를 체결한 것으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유통으로 제주의 최상급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도호 제직증명 대표는 “앞으로 제주시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한림수협, 서귀포수협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청정 수산물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판로개척으로 그 수익을 제주지역 수산물 생산자와 제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수산물 시장 규모는 2조 이상으로 추산되며, 제주 지역에는 현재 총 7개(제주시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한림수협,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모슬포수협, 추자도수협)의 수산업협동조합이 있다.



이에 제직증명은 이 중 제주 수산물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4개 거점 수협과 공급 및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조단위 원물 공급망을 확보해 제주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하여 각 가정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제직증명은 지난해 6월 비대면 식품플랫폼 ‘제직증명(제주를 직접 증명하다)’을 런칭한 뒤, 제주흑돼지 유통을 시작으로 약 2개월만에 N포털 10만여개 축산물 상품에서 인기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수산물 D2C유통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축산물을 시작으로 제주에서 만든 수산·해산·건어물, 젓갈, 유제품, 간편식 등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특히, 당일에 주문을 하면 이튿날 새벽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상품 서비스를 실시해 큰 호응을 더하고 있다.

한편, ㈜제직증명은 제주 지역의 토종기업으로 제주축산분야 최초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020 올해의 벤처상’과 ‘2020년 제주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매년 제주 전 지역 소외계층에 돼지고기 10여톤을 기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0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업’에도 선정되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